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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단기 매매 시점|RSI지표와 외국인 수급 분석으로 보는 타이밍

블로그 장 2025. 3. 26.

3월 셋째 주, 삼성전자가 무려 10% 이상 오르며 오랜만에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오랜 시간 ‘국민주’라는 타이틀을 지켜온 삼성전자, 많은 분들이 이쯤에서 다시 투자 타이밍을 고민하고 계실 텐데요. 저도 최근 들어 삼성전자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직접 매수해봤고, 운 좋게도 소소한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삼성전자 주식을 어떤 기준으로 사고팔고 있는지, 그리고 스스로 만든 하나의 매매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장기 투자 중이거나 진입 타이밍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작은 힌트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곡소리’ 날 때가 기회다

삼성전자삼성전자

한동안 주식 커뮤니티에서 '삼성전자 구조대는 언제 오나요?'라는 말이 유행처럼 돌았죠.

 

특히 2021년 무렵, 8~9만 원대에서 매수했던 분들이 9만 원 회복만을 기다리고 계시는 모습을 보면 ‘투자는 결국 심리 싸움’이라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곡소리 매매법’이라는 이름을 붙인 전략을 사용하고 있어요.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시장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가득 찼을 때—바로 그때가 제게는 ‘살만한’ 타이밍입니다.

 

실제로 최근 5만 원 초반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며 꾸준히 반등하던 삼성전자를 보고 ‘이번이 기회일 수 있겠다’ 싶어 소액을 매수했고, 짧게 10% 정도 수익을 낼 수 있었어요.

 

외국인 매수세를 주목하라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 보니, 외국인의 매수세가 굉장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요즘처럼 외국인 자금이 다시 들어오는 시점에는, 주가가 단기적으로라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외국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3일 이상 순매수한다면, 저는 그 시기를 단기 매수 타이밍으로 보고 있어요. 물론 100% 정답은 아니겠지만, 과거 사례에서도 확률이 나쁘지 않았거든요.

 

성급한 매수는 금물, RSI 참고해보기

삼성전자처럼 대형주는 주가가 크게 요동치지 않는 대신, 추세가 한번 바뀌면 그 방향성이 오래 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저는 RSI 지표를 참고해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면 천천히 분할 매수하고, 과매수 구간에서는 수익을 실현하거나 비중을 줄이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RSI가 70 이상일 때는 과매수로 판단하고, 30 이하에서는 관심을 가지는 편인데요, 이런 단순한 기준 하나만 있어도 감정적으로 투자하는 일이 확실히 줄더라고요.

 

정리하며

삼성전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오를 주식’이라고 말하지만, 막상 타이밍을 잡으려 하면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제 생각엔 조급함을 버리고, 나만의 기준을 세운 뒤 그에 따라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이번에 작게나마 수익을 냈다고 해서 다음에도 항상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지금처럼 시장의 흐름과 나의 판단이 맞았을 때 스스로의 전략을 믿고 실행하는 게 결국 좋은 습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은 삼성전자, 언제 사고 언제 파시나요? 이 글이 여러분의 매수 매도 판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함께 장기적인 시야로 건강한 투자 이어가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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